* 오타, 비문 무시 종족의 구분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개체가 사용하는 능력이며 능력의 근간이 되는 것은 섭취하는 ‘먹이’의 종류이다. 육신을 뜯어먹는 자들일수록 짐승같이 파괴적이고 원초적인 힘을, 영혼을 취하는 자들일수록 강력한 현혹의 힘을 가진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발현하는 능력의 한계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개체는 자신의 종족을 확신한다. 언제부터...
*오타, 비문 무시 “드디어 깨어났군.” 청년이 깨어난 협탁 위에 수건과 편지 칼을 내려둔 붉은 머리 신부가 말했다. 그 목소리에 뒤늦게 정신을 차린 남청색 머리 청년이 신부를 올려다보았다. “당신은….” 오랫동안 말을 하지 않아 잠긴 목소리가 볼품없었으나 다행히도 그 목소리가 더 흘러나오는 일은 없었다. 신부의 기이하도록 날카로운 손톱이 청년의 목을...
*오타 비문 무시 톡톡 핸들 위의 검지가 규칙적인 소리를 내며 까딱였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동은 아니었다. 그저 무료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달래기 위한 의미 없는 손짓이었다. 차창 밖의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거리가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에 일렁거렸다. 도저히 맨몸으로 서 있을 엄두가 나지 않는 무더위의 날씨였다. 이런 날씨에 뜨거운 태양 볕을 온몸으로 받...
* 여름축제 논커플링 앤솔로지 '몬드와 여름날'에 냈던 글입니다. * 오타비문무시해주세요. * 공백 미포 총 19,426자 유료발행합니다. 검은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하늘이 검게 물든 늦은 밤이었다. 소녀는 한 번 잠에 들면 좀처럼 깨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날 밤 소녀는 이례적이게도 그 늦은 밤에 눈을 떠야했다. 무엇이 소녀를 깨운 것일까. 창 밖에서 내리고...
* 다이루크 생축기념 이었던 글 * 설정조작 / 오타비문 무시부탁 “가지고 싶은 거 있어?” 젖은 머리를 말리며 방안에 들어선 내게 누군가가 질문을 던졌다. 테라스 근처 테이블에는 먼저 씻고 나간 케이아가 앉아있었다. 장식장 안에서 거의 장식처럼 보관하고 있던 잔에 술을 따르던 그의 시선이 내게 닿았다. 살짝 접히며 웃음을 짓는 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
* Mellow Wine 의 프리퀄 격의 글이므로 다소 취향을 타는 소재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 설정조작 / 날조 심해요 * 오타 / 비문 가볍게 무시 언제인가 ‘불행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다’ 라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 불행과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당시의 나는 속으로 그 말을 비웃었던 것도 같았다. 부족...
* Mellow Wine 의 프리퀄 격의 글이므로 다소 취향을 타는 소재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 설정조작 / 날조 심해요 * 오타 / 비문 가볍게 무시 며칠 뒤 성당 앞에 와이너리의 마차 한 대가 도착했다. 그리고 그 마차를 향해 걸어가는 나를 향해 바바라가 배웅을 하러 뒤따라왔다. “어디 아프시면 곧장 이리로 오세요! 아니, 제가 갈게요!” 그동안 많이...
* Mellow Wine 의 프리퀄 격의 글이므로 다소 취향을 타는 소재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 설정조작 / 날조 심해요 * 오타 / 비문 가볍게 무시 무슨 정신으로 돌아온 건지 알 수 없었다. 느지막하게 저택으로 돌아온 나를 보고 기겁하는 아델린을 뒤로하고 방에 틀어박혔다. 멍하니 앉아 케이아가 남기고간 신의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그의 신의 눈은 ...
* Mellow Wine 의 프리퀄 격의 글이므로 다소 취향을 타는 소재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 설정조작 / 날조 심해요 * 오타 / 비문 가볍게 무시 수확기를 앞둔 와이너리는 분주했지만 평화로웠다. 창문너머로 보랏빛으로 영글어가는 수확물들을 감상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때였다. 멀리서부터 먼지바람을 일으키며 빠르게 다가오는 무언가가 보였다. 창문 앞으...
* 안봐도 됩니다 * 따로 생각해둔 스토리 혹은 궁예(그럴만한 대단한 글도 없다)가 있다면 그냥 지나쳐도 되는 그런 뻘글 1. 열기 - 몇 안되는 현대 AU 글인데요 이게 외전이 있긴했어요 그런데 계속 밀려서 못 쓰고 있는중인데 올해안에는 무조건 쓰겠다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눈찌르고 싶을 만큼 보기 싫은 옛날 글을 다시 읽어가며 써야하지만.....
* 오타비문 무시 * 그래도 1월 1일은 안넘겼으니까... * '그대를 위해 부르는' 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지만 읽지 않아도 ok 소란스러웠다. 술집이라면 으레 시끄럽기 마련이지만 오늘은 조금 그 결이 달랐다. 투박한 사내들의 허세 가득한 모험담 혹은 다소 구질구질한 신세한탄만이 들려오던 술집과 어울리지 않는 가벼운 목소리들이 귓가를 스쳤다. 평소와 확연하...
* 케이아... 생일축하 소설...(대지각) * 전편격인 A Blessed Birthday : Diluc 를 보고 와주세여... * 오탈자/비문 무시 부탁 와이너리를 발칵 뒤집어놓은 막내도련님 실종 사건은 흙투성이가 된 두 형제가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평화롭게 끝이 났다. 물론 두 도련님의 목욕준비를 하던 전담하녀의 엄한 잔소리까지도 피할 ...
원신계정. 다이케이 위주 글 쓰는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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